보각국사 일연선사 제729주기 다례재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해사 댓글 0 건 조회 2,323회 작성일 18-08-22 09:09본문
인각사 제 729주기 다례재 봉행‘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로 이어진 풍성한 문화대잔치
군위 인각사는 지난 18일 경내 극락전 앞 광장 인각사 특별무대에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보각국존 일연선사 제 729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일연학연구원이 주관하고 인각사가 주최한 이날 다례재는 우리민족의 정신문화를 집대성한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을 추모하고 민족문화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총무원 문화부, 제10교구본사 은해사, 경상북도 등이 후원한 가운데 매년 열리고 있다. 육법공양과 종사영반으로 시작된 다례재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일연선사는 삼계의 대도사이자 인천의 스승이었다”라며 “일연선사의 제729주기 다례재 및 일연․삼국유사 문화재를 개최하는 것은 일연선사의 높으신 민족사랑과 문화예술정신을 드높여 새롭고 밝은 정신문화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믿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인각사주지 정화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일연선사를 기리는 다례재에서 사부대중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신의 자취를 남기신 일연선사의 수많은 업적, 삼국유사의 빛나는 문화유산 가치를 온 몸으로 느끼며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례재에는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오윤화 인각사신도회장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인각사 일연·삼국유사 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저녁에는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가 인각사 특별무대에서 대구버꾸춤연구회의 삼국유사 퍼포먼스를 비롯한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daegu@ibulgyo.com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